7월 사기 동향 결산 — 계정공유 480건부터 직거래 사기 44.3%까지

7월 한 달 동안 뉴스랑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기 피해 소식들을 쭉 모아봤는데, 유형이 생각보다 뚜렷하게 갈리더라고요. 한 달 단위로 사기 동향을 정리해두면 다음 달에 뭘 조심해야 할지 보여서, 공유 겸 결산으로 올려봅니다.

7월 사기 동향 1위 — 계정공유 대행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공유 대행 피해가 이번 달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것만 작년 한 해 480건이고, 12월 한 달에만 234건이 몰렸다고 합니다. 7월에는 관련 업체 하나가 공식 종료를 선언하면서 남은 이용권 환불 문제가 그대로 터졌습니다. 월 이용료 몇 천 원 아끼려다 연 단위 선결제 금액을 통째로 날리는 구조라, 남은 업체들도 같은 리스크가 있다고 봐야 합니다.

부업 권유와 무인가 거래소도 여전

영상만 보면 돈을 준다는 팀미션 부업 사기는 상담 건수가 3년새 약 30배로 늘었고, 피해로 끝나는 게 아니라 내 계좌가 송금책으로 연루되는 2차 피해까지 확인됐습니다. 단톡방에서 권유하는 해외 코인 거래소도 마찬가지인데, 금융정보분석원 신고 목록에 없는 곳은 출금 분쟁이 나도 하소연할 창구 자체가 없습니다.

숫자로 보는 7월 사기 동향

경찰청 집계에서 직거래 사기는 8만 1,252건으로 사이버 사기의 44.3%를 차지해 유형 1위였습니다. 티켓·상품권 피해 상담은 7년새 5,165건에서 38,388건으로 늘었고, 숙박 예약 관련 상담도 6,224건으로 전년보다 38.7% 증가했습니다. 여름 성수기라 숙소 예약이랑 콘서트 티켓 양도 거래는 8월에도 계속 조심해야 할 구간입니다.

월간 기록을 시작한 이유

이런 사기 동향을 매월 1일에 한 페이지로 정리하는 월간 브리핑이 이번 달부터 시작됐습니다. 공식 통계 출처가 전부 달려 있어서 저장해두고 보기 좋습니다. 7월호 전문은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veriche.co.kr/briefing-2026-07.html

다들 8월에도 선입금 요구하는 거래는 한 번 더 의심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