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또 왔습니다. "커뮤니티 활동 잘 보고 있습니다, 총판 하실 생각 없으세요?"라는 DM. 다들 한 번쯤 받아보셨죠? 저는 이런 총판 제안 DM을 지우지 않고 모아서 패턴을 봅니다. 오늘은 그중 제일 위험한 유형 얘기를 해보려고요.
제일 위험한 총판 제안 — "계정만 빌려달라"
진짜 총판 모집도 있긴 합니다(그것도 불법이지만 그건 다른 얘기고요). 제일 위험한 건 일을 안 해도 된다는 쪽입니다. "계정만 빌려주면 월 300", "통장 잠깐만 쓰고 수수료 드릴게요" — 일이 없는데 돈을 준다? 그 돈은 반드시 다른 데서 나옵니다.
빌려준 계정이 하는 일
대여된 계정과 계좌는 다른 피해자의 돈을 옮기는 통로가 됩니다. 문제가 터지면 명의자부터 조사 대상이 되고, "몰랐다"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좌는 지급정지, 본인은 송금책 혐의 — 월 300 받으려다 전과가 생기는 구조입니다. 영상시청 알바 사기와 완전히 같은 뼈대입니다(돈과 계좌를 동시에 노리는 이중 표적).
제가 받아본 DM 패턴 3가지
1. 커뮤니티 활동 칭찬으로 시작 — "글 잘 보고 있습니다"
2. 구체적 금액 제시 + "일은 거의 없어요" 강조
3. 재촉 — "이번 주까지만 모집합니다"
셋 다 나오면 100%입니다. 예외를 본 적이 없어요.
받았을 때 처리법
답장하지 말고 캡처 → 차단 → 커뮤니티에 공유(다음 사람 예방). 이미 계정이나 계좌를 빌려줬다면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 182에 자진 신고·상담부터 하세요 — 스스로 먼저 소명하는 것과 수사로 밝혀지는 건 완전히 다릅니다. 연루 구조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자세한 해부는 여기에 있습니다.
영상시청 알바·팀미션 사기 종합 리포트 (베리체)
여러분은 어떤 DM 받아보셨나요? 댓글로 패턴 공유해주시면 모아서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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