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유튜브프리미엄 공유 업체들이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중입니다. 한 곳은 서울시 피해다발업체 공표(18건 전건 미처리) 뒤 도메인째 사라졌고, 해외 대형 업체 한 곳은 연초 대규모 이용 중단 사태 후 환불 분쟁이 이어지고 있고, 이번 달엔 '링링튜브(굿멍쉐어)'가 접수 12건 전건 미처리로 새로 공표됐는데 — 이 업체는 판매를 멈추고 공지에서 스스로 지급불능을 밝힌 상태입니다.
유튜브프리미엄 반값의 구조
세 곳의 방식은 같습니다. VPN으로 요금이 싼 국가의 가족 요금제에 가입하고, 구매자를 가족 구성원으로 등록해 차액을 파는 것. 유튜브가 올해 보안 기준을 조이자 판매자 의지와 무관하게 계정이 일괄 차단됐고, 선납금을 돌려줄 재원이 없는 곳부터 차례로 무너졌습니다. 반값의 정체는 서비스 가격이 아니라 이 구조가 무너질 위험을 내가 대신 떠안는 값이었던 거죠.
환불 순번보다 먼저 할 일
업체 환불 대기열은 남은 재원이 정합니다. 그와 무관하게 진행되는 게 카드 이의제기(차지백) — 서비스 미제공 사유로 카드사에 문의하면 업체 응답과 상관없이 절차가 갑니다. 결제 내역과 업체 공지를 캡처해 두고 1372에도 접수 기록을 남기세요. "환불 대행" 착수금 요구는 2차 사기입니다. 결제 수단별 절차 전체는 → 계정공유 폐쇄 사례 리포트
그래도 쓸 거면 3가지만
① 장기 선납 금지 — 짧게 끊어서 반드시 카드로. ② 결제 전 ecc.seoul.go.kr에서 업체명 검색(세 곳 모두 결제 전에 검색했다면 만날 수 있었던 기록입니다). ③ 공식 요금제와 비교 — 끊길 위험이 0인 가격입니다.
쓰시던 곳은 무사한가요?
이용 중인 공유 서비스가 있다면 어디인지, 최근 끊김·인증 요구가 있었는지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여러분의 제보가 다음 도미노를 미리 알리는 경보가 됩니다.
댓글 1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