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사기 동향은 크게 두 갈래입니다. 시장이 크게 흔들린 뒤 따라오는 "손실 보상" 연락, 그리고 경찰청이 직접 경고 영상을 낸 팀미션 부업입니다. 둘 다 처음엔 돈을 주는 척하며 시작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15일, 서울시가 구독 공유 업체 한 곳을 새로 공표했습니다.
① 급락장 뒤의 "손실 보상해 드립니다"
지난 13일 코스피가 하루 4% 넘게 빠졌습니다. 이런 날 뒤에는 손실을 보상해 주겠다는 연락이 따라옵니다. 금융감독원은 보상금을 코인으로 먼저 준 뒤 "과다 지급됐다"며 차액을 입금하게 하는 수법에 소비자경보를 낸 적이 있습니다. "정부기관 권고를 받고 연락했다"는 말도 단골 멘트로 꼽혔습니다. 올해 1분기 투자사기형 피싱 피해만 1,817억 원입니다.
② "리뷰만 쓰면 되는 부업" 팀미션
경찰청이 이달 8일 공식 유튜브에 경고 영상을 올렸습니다. 소액 미션으로 실제 수익금을 준 뒤, 단체 채팅방에서 "빠지면 팀원이 손해"라며 큰돈을 넣게 합니다. 원금을 돌려준다며 다른 피해자의 돈을 옮기게 해 자금 세탁에 엮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미 보냈다면 은행·112에 지급정지 요청 → 국번 없이 1394 상담 → 명의도용방지서비스(엠세이퍼) 순서입니다.
③ 열 번째 구독 공유 공표 — 우리튜브·플레이프리
10월 15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가 새 업체를 공표했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권을 팔던 '우리튜브·플레이프리'로, 8월 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접수된 78건 가운데 76건이 처리되지 않았습니다. 두 사이트는 접속은 되지만 첫 화면에 "신규 판매를 전면 중단하였습니다"라는 공지만 남아 있습니다. 구독 공유 업체 공표는 이로써 열 곳째였고, 다음 날(16일) 같은 업종의 '프리카트'(유튜브 프리미엄·제미나이 등 연간 구독, 56건 중 55건 미처리)가 공표 목록에 추가돼 열한 곳이 됐습니다. 프리카트 첫 화면에도 같은 판매 중단 공지가 걸려 있습니다. 나머지 공표 업체들의 사이트 상태는 지난주와 같았습니다.
지금 공표 중인 업체와 사이트 상태는 베리체 먹튀사이트 조회 표에서 매주 다시 재서 올립니다. 결제 전 업체 이름을 검색하는 3분은 여전히 가장 싼 보험입니다.
④ 이번 주 사기 동향에서 남길 습관 — 결제 전 세 곳 조회
이번 주 사기 동향의 세 갈래는 모두 돈이 먼저 오가는 순간에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습관도 그 순간에 맞춥니다. 입금하라는 계좌나 연락처는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의 사기 의심 번호 조회에, 업체 이름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피해다발업체 공표 검색에, 사업자 정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통신판매사업자 정보 공개에 넣어 봅니다. 조회에 안 나온다고 안전하다는 뜻은 아니지만, 이미 공표된 곳은 3분 안에 걸러집니다.
항목별 자세한 내용은 베리체 이번 주 먹튀·사기 동향, 팀미션 수법의 단계별 정리는 영상시청 알바·팀미션 사기 리포트에 있습니다.
근거: 금융감독원 소비자경보(2025-08, 헤럴드경제·세계일보 보도) · 헤럴드경제 2026-09-15(금감원 제출 자료) · 뉴시스 2026-10-11(경찰청 공식 유튜브 2026-10-08) ·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공표 목록(2026-10-15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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